[한국가요예술방송원ㅣ정유미 기자] "김종서, ‘달팽이’ K스튜디오에서 재탄생한 리메이크 곡 뮤비 출시"

가수 김종서가 리메이크한 곡 ‘달팽이’가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연출과 함께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K스튜디오의 실험적 연출과 김종서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기존 원곡과는 또 다른 차원의 무대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흑백 영상미와 감정의 몰입"

이번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은 점은 LED 백화면에 흑백으로 처리된 피아니스트 연주 영상이다. 단순한 배경 효과를 넘어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며, 음악과 영상이 서로 교감하는 듯한 연출로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흑백 화면의 미학은 불필요한 시각적 자극을 배제하고, 오롯이 음악과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김종서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달팽이’의 서정적인 멜로디는 흑백 영상과 어우러지며 감정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 원곡이 가진 따뜻한 정서에 김종서의 독창적 해석이 더해져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음악과 영상의 조화, 새로운 가능성 제시"

K스튜디오는 음악을 청각적인 영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각적 요소와 결합해 보다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제안했다. 이러한 실험적 연출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영상과 음향이 하나의 작품처럼 어우러지는 무대를 구현해냈다.

관객들은 이 연출을 통해 곡의 감정선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며, 음악과 영상이 주는 메시지를 오롯이 체감할 수 있었다. K스튜디오의 창의적이고 섬세한 연출은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며, 국내 음악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래도록 기억될 감각적인 예술 무대"

김종서와 K스튜디오가 만들어낸 이번 무대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선, 감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예술적 성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의 도전적인 시도가 음악과 영상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무대를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시도와 무대가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서의 리메이크 곡 ‘달팽이’와 K스튜디오의 연출은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작품임을 입증했다.



출처 : 한국가요예술방송원(https://www.kpab.net)